진안숙박/담양여행 (1)

2021, 11, 26~27(1박 2일)

(노아 12살, 노엘 9살)

 

 

전북 진안 운장산 자연휴양림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94 

산림청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11/26

 

 

이번 여행은 어머님이 담양에 있는 죽녹원에 가보고싶어 하셔서 계획되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으로 갈까~ 했었는데,, 날이 실제로 많이 추워지다보니 캠핑은 노노노~~~ 반대반대

그래서 급하게 예약한 곳은 모두 다 만족하는 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

마침 진안에 아직 빈자리가 있었던 곳이 있었기에~ 하루 전 예약 성공~

 

 

진안 숙박지 근처에 또 남편이 맛집을 조사해서 왔다. 산골짜기 어두컴컴한 곳에 독채로 있어서.. 장사를 하나~? 싶었는데,, 왠걸... 완전 연잎밥 맛집이다 ~ 

난... 차멀미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주는 따뜻한 국화차 한잔에 머리가 가라앉아서 기분 업~! 

노아는 연근밥에 홀릭한 아이이다보니 다른 것 다 필요없고 연근밥만 맛있게 먹음.. 노엘이는 두부카츠를 세상 맛있게 먹고~ 어른들도 다 만족~ 

 

운장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식당에서 한 20분 거리였음...

8인이 들어갈 수 있는 복층 스타일~~ 

우리 네가족은 넓은 윗층에서 자기로~ 아이들 놀이터가 되었음

 

둘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아무것도 없어도 논다고 바쁘다~

아랫층은 어머님 아버님 방이 한쪽에 있고,, 거실은 좀 작지만....

 

 

11/27

 

뒷날~~ 잠을 충분히 푹~~ 자고,,

어머님이 싸오신 갈비탕으로 아침밥 뚝딱하고,,

천천히 챙겨서.. 아침 산책은 하고 여길 떠나기로~

 

우리가 잔 곳~~ 눈이 오면 더 멋지겠지~

 

자연휴양림은 아침산책이 묘미인듯..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은 필수지~!

 

예전에 여기 왔었던 곳이라한다... (사실 난 기억력이.ㅠㅠ)

그때도 내가 여기 물이 맑다고 좋아했다고 남편이 말해준다. 

진짜.. 물이 너무 맑음~~ 

돌다리 건너는건 언제나 최고~

 

아버님은 노아 좋아하는 개구리가 있나? 하고  찾아보려고 하시는듯...ㅋㅋ

겨울이라 어렵지~~

우리는 잡는거 포기하고,,, 돌수제비 던지기 놀이~

수제비 몇개 성공??

 

맑은 가을 하늘과 감은 정말 ...  최고의 짝꿍... 

이 감나무 아래에서 입 벌리고 누워있고싶다. ㅋㅋ

곧 떨어질듯 보이는 홍시라..

그런데.. 진짜.. 곧 떨어진 감 획득. 

남편이 바로 가지고와서 아이들에게 맛보여줌... 나까지. ㅋㅋ

 

계속 돌 던지기 하는 아이들..ㅋㅋ

 

스테이크 돌이라고 먹으려는 노아..ㅋㅋ 진짜 소고기같네~ ㅋㅋ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서 외다리 건너기 게임도 하고~

손시렵다고 만지지말라고 해도 결국 얼음조각을 든 아이들..

눈의 여왕에 나오는 카이의 심장 같다고 하는 ㅋㅋ

 

산에만 오면 제일 가지고 싶은건 떨어진 이쁜 나뭇가지...ㅋ

한바퀴 다시 돌고 이제 우리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길~~

 

항상 걸음이 느린 나는 제일 끝.. ㅋㅋ

 

남편이 기다려주면서 찍어주니 좋네~~ 

 

아이들이 먼저 가버리고 나니... 나만 모델~~

 

아침 9시가 넘었는데,,, 달이 떠 있어서 찍어보았다. 

파란 하늘에 달~!

 

 

그리고 바로 단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