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4~15
(노아 13살, 노엘 10살)
경북 봉화군 국립 청옥산 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1박 2일의 빅토리아 모임이 끝난 후.. 우리 가족은 바로 미리 예약해 둔 캠핑장으로 왔다~~
정말 예약하기 빡센 주였는데... 다행히~~~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한두자리가 나기 시작하여~
예약에 성공한 남편~~~ ^^
원아네도 따라왔다. ㅋㅋㅋ 밤에 서울에 올라가야된다고 하지만,, 원아네자리도 급히 한자리 더 예약성공하고~
(물론 원아네는 텐트도 안치고.. 줄곧 우리자리에서 있었지만...)
마트에서 먹거리 살때 원아이모가 사준 소고기스시를 개눈감추듯 다 먹어버리는 아이들.ㅠㅠ
그런데 비 오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점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날씨..ㅠㅠ
우리도 그냥 집에 가야 되나? 라는 생각도 안한건 아니였지만..ㅠㅠ
일단 계속 몸이 가는대로 치고 있는 우리들..ㅋㅋㅋ
집 다 짓고.. 사온건 먹어야지~!
고기 타임~!!
소고기스시를 엄청나게 먹어버린 아이들이지만.. 또 고기가 들어가다니~~
이 날 또 우리아이들이 대식가라는게... 들켜버린..ㅠㅠ
고기도 엄청 먹었는데.. 라면으로 입가심까지 하는 아이들..ㅠㅠ
원아네가 자꾸만 놀람..ㅠㅠ
비가 장난 아니게 오고..
우리는 원아랑 현구오빠가 서울로 4시간 이상 올라가야 된다는게 불쌍해보이고..
원아네는 이 빗속에서 캠핑을 해야된다는 남편이 불쌍해보이고..
서로 걱정하다가 헤어짐..ㅋㅋㅋ
빗속에서 먹는 라면맛은 정말 끝내주지~!
9시쯤 헤어져... 우리는 바로 잠자리로~~~
빗소리가 요란해서 새벽에 난 몇번을 깨었는지 모른다.
우리 아이들은 엄청 잘 잠.. ㅋㅋ
난 몸이 천근만근이라 텐트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
안에서.. 그냥 사진만 찍어주자~
부지런한 남편은 언제나처럼.. 잠을 자던지 못자던지 한결같은 모습..ㅋㅋ
빅토리아 모임때 동규형이 챙겨줬다고..누룽지 뽀글이 비상식량 먹는 아이들.ㅋㅋ
정말 다행히도.. 비가 멈추고~~~
더 누릴 여유없이 텐트부터 말려야 했다.
정리시작~!!
그나저나.. 들어갈 수는 없는 계곡이지만. 자연휴양림답게 경치는 굿~!!!
엄마 아빠가 정리 하는동안 팔자좋구나~!!
애들에게도 할 일이 주어졌다
텐트 말리는 동안 텐트 안 뒤집어지게 지키기..ㅋㅋ
둘이 복장이..ㅋㅋ 아직도 애구나~
이제 캠핑짐이 다 정리되고.. 내 침대만 남았다.
이건 마지막으로 정리 할 예정~
이제 언제든 비가 와도 안심이니..
이제 캠핑을 조금 더 즐기다 집에 가기로~
바로 아빠표 달고나 타임~~~~
"와~~~~(아이들의 함성)"
기분이 엄청나게 좋은 아이들..
달고나가 그렇게 좋으냐?
하긴 나도 좋다. ㅋㅋ
나도 은근히 바라고 있었지~ ^^
캠핑올때마다 거의 달고나 했더니 이제 달고나 사장님되셔도 될듯한 수준..ㅋㅋ
실패 없음..ㅋㅋㅋ
나도 달고나 한개 먹고..
침대 누워서 하늘보고 있으니 좋다~~~ 했는데..
곧 비가 또 한두방울씩 떨어짐..ㅋㅋㅋ
다 접자~!
캠핑장을 떠나서~~~
예천에 오면 항상 우리가 가는 맛집에 또 도착~~~
물론 줄은 서야한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항상 줄을 섰던 집..ㅋㅋ
줄은 섰지만.. 맛보면 또 안올 수 없는집..
이번에는 5개를 주문했다. ㅋㅋㅋ
이제 네명이서 5인분을 시켜야되는 날이 왔구나..ㅋㅋ
나이드니 캠핑은 이제 1박이 좋음..ㅋㅋ
밥 맛나게 먹고.. 이제 오창으로 출발~~~
집 떠난지 오래된 기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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