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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Vietnam

베트남_호이안_올드타운_소원배

by 노아엘 2023. 7. 15.

 

 

2023, 5, 8

 

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

 

 

 

지갑을 가지러 잠시 호텔에 들리자 했는데,,

아이들이 워낙 물을 좋아하니.. 수영 한번 더 하자고 한다,.

난 다시 몸에 물을 적시는 것이 싫어서.. 이번에는 남편이 아이들과 놀기로~~

난 우리 룸에서 잠시 가족들 사진만 ~ 찰칵~~

아이들은 아무래도 관광보다는 물놀이가 최고인듯..ㅋㅋ

물놀이 한두시간 하고..  기대기대 했던 올드타운으로 고고~~

베트남 가기 전부터 노엘이는 아오자이를 꼭 입어보고 싶다고 결심을 하고 간터라.. 도착하자마자 아오자이부터 사기로~

하루 입고 사진만 찍을꺼라 그냥 저렴한 기성복으로 사기로~~~ (노엘이꺼 22만동, 내껀 32만동으로 결정.. 조금 비싼느낌은 있었지만..기분좋은 선에서~)

나름 이쁜 빨간 꽃무늬가 있는 옷으로 선택~ 나도 갑자기 입고 싶어져서.. 셋트로~

아오자이는 상의는 완전히 붙어야 이쁘다고해서.. ㅠㅠ 불편하지만 딱 붙는걸루...

바지색깔만 다르게 하니 더 괜찮았던듯!

 

모자까지 사서 쓰니 딱이네 ~ 노엘이의 아름다운 통통몸매가 ~ 이쁨~

 

노엘이랑 나랑은 옷입고 이런 걸 둘 다 좋아하니.. 찰떡쿵이다~ ㅋㅋ

 

베트남에서는 보기드문 몸매라고 놀리다가도.. 귀티난다고 급칭찬..ㅋㅋ

올드타운은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화려한 꽃들.. 어디를 찍어도 이쁜듯..

진짜 호이안의 꽃동네~

 

둘이 같이 입고 다니니 사람들이 꽤 쳐다봐주고~  가진건 없어도 시선을 즐기는 나..ㅋㅋ

 

옷 사고 사진찍고 하는 동안.. 노아는 점점 불쾌지수가 높아갔다. ㅠㅠ 

우리 중딩이는.. 더워지거나 배고파지거나 하면 바로 얼굴에 들어남..ㅠㅠ

노아를 위해서 시원한 커피숍에 잠시 피신~~~

여기 또한 유명한 집인듯. 남편이 척척 장소선택을 해주니 가는대로 따라다녀서 편하긴 하다. ㅋㅋ

 

얼굴이 조금 탄 노아..ㅋㅋ 더운것을 1도 못참는 열덩어리 노아.ㅋㅋ

시원한 음료수 사주니 얼굴이 조금 펴졌다. 

어찌나 노아 눈치가 보이던지.ㅠㅠ

 

남편이 먹은건 소금커피.. 정말 맛났다... 강추 백만개~!

베트남은 요리뿐만 아니라 음료수도 진짜 잘만드시는듯.ㅋㅋㅋ

 

노엘이는 딸기 쉐이크였나~~ 암튼 이것도 맛남..

 

난 이집의 시그니쳐...코코넛커피로~  베트남 여행오기 전부터 제일 마셔보고 싶었던~

달콤하니 맛이 있을 수 밖에 없었음.ㅋㅋ 그래도 다시 시킨다면 난 소금커피 강추~!

 

바로 옆에는 이렇게 분위기 좋은곳도 있고~

조명 아래에서 셀카도 찍고~~~ 아오자이 입고 있으니.. 계속 사진 찍어대기 바쁘다. 

오늘 하루만 이 옷을 입을 것이므로~~~ ㅋㅋ

 

시원한 곳에서 커피 마시고 다시 힘을 내서 나옴~

난 그렇게 덥지 않고 딱 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온도였는데..ㅋㅋ

올드타운의  메인인 소원배를 타는 장소에 도착~~

 

 

관광객이 진짜 많은데.. 호갱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국말로.. "에어컨 빵빵" "맛사지"를 말해서.. 진짜 베트남에 한국인이 대부분이구나~를 느낌...

 

호이안 중앙시장과는 또 다르게 야시장쪽으로 오니..더 사람도 많고 화려해짐.. 길거리 먹거리도 많고~

 

노아가 이번에는 발이 아파서 못걷겠다고.ㅠㅠ 

내 크록스를 신고 왔었는데.. 조금 작아져서... 불편했던 모양..

우리 중딩이가 불편하면 또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얼른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슬리퍼를 사주기로..ㅋㅋ

이것이 마음에 든다한다.  이 슬리퍼는 나름 비싼... 20만동... ㅠㅠ 

 

우리 엘이도.. 아오자이에 더 어울리는 신발을 사기로.. 18만동~~ 결국.. 여기서 또 노아 나이키 운동화를 40만동에 사고..~

신발만 무지 삼..ㅋㅋ

야시장쪽은 시간만 있으면 이런저런 가게들 둘러보면 좋을 것 같긴했다. 가죽제품 파는곳도 많이 보였고..

보는 재미는 많았지만..  부르는 대로 다 주기엔 호구같고.. 흥정하기엔 아이들이 더워해서.. 그냥 눈요기만 하기로~ (아이들은 엄마가 흥정하는게 없어보이는지 엄청 싫어함..ㅠㅠ)

그냥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사실 기분 좋음.. 진짜 핫한 관광지에 온 느낌~

 

나에겐 땀 한방울 흘리지 않아도 될 날씨 였다... 다행히.. 일기예보가.. 이 날은 좀 낮았고 다음날부터 그 다음날까지는 올라갔다는...

 

소원배는 일몰 때 타는거라고 해서. .. 계속 기다리는 중~~ 일단 배표는 끊어두기로~

배삯은 정찰제라고.. 무조건  20만동이라고..~ 

대신 소원초는 사지 않았다~ 

 

표는 사두고.. 자기가 타고 싶을 때 타러 오면 되는거였으므로..조금 더 해지기를 기다리기로~~~

조금씩 어두워져가고 있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ㅋㅋ

노아 표정이 다시 어두워짐..ㅠㅠ

알고보니 또 배가 고파진 아이....

 

뭐 먹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노아가 배고파지면 기분이 안좋아지므로.. 남편은 노아를 데리고 근처 햄버거집으로 감..

우리 사진 한장 찍어주고..ㅋㅋ

 

노엘과 나는 배가 안고팠으므로.. 여기서 잠시 기다리기로~~

노엘이가 제법 사진을 잘 찍어줘서.. 둘이서 사진 놀이 중~~~ ㅋㅋ

엄마 사진 이쁘게 찍어줘서 고마워~  엄마 나이 되면 얼굴 안보이게 찍어주는게 잘 찍어주는거야..ㅋㅋ

 

우리 엘이더러 약간 얼굴 돌려서 찍자고 했더니 이렇게 이쁘게 각을 잡아주네~

 

그 동안.. 우리 노아는 아빠랑 여기에 들어갔다~

 

제법 인테리어가 멋짐~~~폭발

 

시원한거부터 들어가니.. 얼굴에 화색이 도는 듯..ㅋㅋ

 

큼직한 수제햄버거 보니.. 드디어 노아 얼굴에 웃음끼가.. ..ㅋㅋ

우리 중딩이.. 우짜꼬.. 넘 원초적이다. 

 

남편과 아들이 다 먹고 나와서 우리 도촬..ㅋㅋ

이런거 좋아~~ 몰래 찍히는거..~~

 

그 다음에는 노을이 너무 이쁘다고 사진 찍어줌~~

 

이 사진이랑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두장 다 소장~ 

 

이제 노아도 먹였으니.. 슬슬 소원배를 타보기로~~~

 

우리가 무겁지나 않을지.. 걱정됨.. 힘내시라고 타자마자 팁 드림..ㅋㅋ

 

구명조끼를 입고~ 본격 출항~~

 

남편도 노아랑~~~ 짝지~

 

뭐하는 거지?? ㅋㅋ 갑자기 눈싸움? 

 

조금씩 하늘이 이뻐져간다~~~ 조명도 빛나고~

 

아저씨에게 팁을 드려서인지.. 몰라도.. 사지도 않았던.. 초를 막 꺼내주신다. 

 

우리네명 다 초 받고. 사진까지 찍어주심.. ㅋㅋ 

우리는 아저씨가 하라는대로 하기 바쁘다. ㅋㅋ

 

한명씩 초 띄우고 사진 찍어주라고 손짓으로 말씀하셔서 시키는대로 하는 중..ㅋㅋ

 

잘 못하거나.. 초를 꺼지게 하거나.. 그러면 혼날 듯 하여 조심조심.ㅋㅋ

 

노엘이도 떠나는 초.. 잘 가라고 끝까지 지켜본다~

 

거의 다 도착하여.. 다시 아저씨가 우리가족 사진을 찍어주심~~~

 

배 한번 타고오니.. 이제 본격적인 야시장  분위기~~

여긴 돈주고 사진 찍는 곳인데.. 

나름 이쁠 것 같아서 사진 찍기로~~ 줄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찍지는 못했고.. 일분 안에 다 찍어야되는 분위기ㅋㅋ

 

이쁜척하고 있으려니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끄부끄..

 

그래도 돈 아까워서 참고  찍음..ㅋㅋ

 

둘이서도 찍고~~~ 하긴 언제 또 이옷을 입어보겠어~

 

같은 사진으로 보이지만 조금씩 동작 바꿨음..ㅋㅋ

 

이렇게 하고 나니.. 다시 저녁시간~!!

또 맛집으로~~ 

 

이번에도 모닝글로리는 무조건 먹고.. 쌀국수도 ~! 볶음밥도.~! 볶음밥은 맛나서 또 한번 더 시켜먹음.ㅋㅋ

 

 거의 걸신급..ㅋㅋ 모든 음식들을 다 먹을 수 있는 우리가족~

 

이제 천천히... 소화시키며 걸어서 집으로~ 

숙소랑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라 넘 좋음~

야경이 진짜 이쁘다~~

 

코가 탄 노아.ㅋㅋ

 

우리 셋끼리~~ 

 

사진 찍기가 재미있어진 노엘이가 찍어준다고~~

사진찍히는게 귀찮은 또 우리 중딩이..ㅋㅋ 노아 비위 맞추기 놀이라도 해야될 판..ㅋㅋ

 

여긴 어딘지 몰라도.. 이뻐서~~~

이쁜곳에 오면 너무너무 신나는 나~~

 

나의 독무대~! 

 

그리고 아직은 너무너무나도 귀여운 우리 아가들~

 

남편은 또 과일을 사가야 된다고...  무슨 마트같은 곳에 왔다. 

물론 아까 중앙시장이 과일은 쌌지만.. 여기가 좀 더 위생적으로 보였음~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한국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가격이었기에~ 사기로~!

 

과일 사들고 다시 호텔로~~~ 

 

이번에는 아이들이 열쇠 달라고 하는 미션을 수행중~  이곳에서 제법 간단한 영어를 쓰는 아이들.ㅋㅋ

 

우리의 체력짱 아이들과 남편은 밤수영까지.. ㅋㅋ

이 정도면 가성비 짱짱인듯.. 오늘하루만해도 아침 점심 밤 수영까지. 3번째.ㅋㅋ 

수영장은 진짜 우리가족 전용 ㅋㅋ 첫날 어느 남성 한명 잠시 빼고,,  아무도 없었음.. ㅋㅋ

물도 완전 깨끗하고.. 직원들은 다 엄마미소를 가지고 있고~~ 만든 미소가 아닌 자연스러운 미소라 더 좋음..~

이 호텔은 진짜 강추~!

 

낮도 밤도 다 예쁜곳..

 

아이들은 몇시간도 더 놀 기세였지만.. 그만 하자고 겨우 설득..ㅋㅋ

여행 첫날! 정말 정말 알찼던 하루~!

남은 여행 일정도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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