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_호이안_안방비치

 

 

2023, 5, 8

 

둘째날..

베트남 호이안 안방비치~

 

 

 

날씨가 엄청 더울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비교적 그냥 따뜻한 날씨~~~

진짜 다행히였다. ~ 더위에 제일 약한 사람이 두명이나 있었으므로~~ 

베트남은 아주 싸고도 부르면 금방 오는 그랩이 있기에 자유여행이 제일 쉬운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랩타고.. 안방비치로 출발~~~ 

 

안방비치에 도착~~~  확트인 바다가 보인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다낭 미케비치보다 안방비치가 더 깨끗하고 한적하고 음식도 맛나고 더 좋았다는 사실~~

코코넛배들이 보여서 찍었다~

 

베트남국기가 있으니.. 포토존~

점심을 먹으러 왔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바로 이집~! 나름맛집이라 남편이 고른듯~

 

해변이 보이는 곳에 ~~ 진짜 여행 온 느낌 제대로~~ 뭘 먹을까??

베트남에 와서 조식 빼고 시켜먹는 첫 음식이라 기대기대~!

 

그러나 우리는 이때.. 호텔에 지갑을 놔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됨..ㅋㅋㅋ

그래서. 남편 주머니에 있는 비상금으로만 음식을 먹어야 했었던.. 아찔한... 기억이..ㅠㅠ

 

우리 노아도 여행오니.. ~ 핸드폰 안보고 있어서 좋아~~

 

이 음식점의 내부 모습~~

 

아기자기하게 이쁘다~

 

 이 귀걸이는 약 20년 전 일본에서 산건데... 안잃어버리고 소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뿐~ 나에겐 행운의 귀걸이~

 

"노아야~ 친하게 지내자~~" 혼자 친한 척..ㅋㅋ

우리가족 단체사진도 찍고~~ 

 

망고쥬스는 진짜 진리~!! 

 

장난꾸러기가 된 엘이~~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씩~~~ 나온다. 

대표적인 베트남음식들~ 반미랑.. 게구이..볶음밥과 매끼니 때마다 먹은 모닝글로리~~~ 과일은 서비스로 주심~

아마도 지갑을 가지고 왔다면 더 먹었겠지?? ㅠㅠ 

진짜 겁나 맛있었음~

 

사실.. 볶음밥이 맛있어서 볶음밥은 두번이나 시킴.ㅋㅋ  

매끼니.. 거의 6인분은 시켜먹은 듯..ㅋㅋ

 

 

다 먹고나니. 바로 앞에 있는 썬베드를 사용 할 수 있다고 해주신다. 

남편과 나는 썬베드에 눕고~~

 

아이들은 내 발밑에서 모래놀이 중..ㅋㅋ

 

누워서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이들 어릴때가 생각났다. 

둘이서 모래놀이 하고 있는 .. ... 요즘은 보기 힘들었던 모습...

둘이서 꽤 재미있게 놀았던 아이들...

 

'자유다~~' 하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중학교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그러나 힘들다고 별 투정없이 다녀준 노아가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둘이서.. 뭘 하는지 바닷가까지 뛰어갔다오는거 반복.. 덥지도 않은 날씨라.. 가능했을듯.~

 

둘이 같은 자세..ㅋㅋㅋ 똥꼬만 봐도 귀여운 내 새끼들~~~

 

그냥 이런 분위기가 좋았던듯... 편하게.. 모래만지며 노는 시간들~~

베트남에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ㅋㅋ 

통통한 아이 모습..ㅋㅋ

다들 빼빼한 아이들만 있던데..ㅋㅋㅋ

 

베트남 여행 다시 온다면 여기서 하루종일 있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밥도 맛나고 바닷가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싶고~

 

무알콜 칵테일이 있다고 해서 시킨 것 같은데. 결국 쥬스같은 아이가 옴. ㅋㅋ 그냥 쥬스임.ㅋㅋ

 

열심히 재료들을 날라오는 부지런한 노엘이.~~   노는것도 열심히~!

 

마지막까지.. 두껍아두껍아 놀이 중인..ㅋㅋ

 

베트남 가기전에는 베트남 국기보면 뭔가 무서웠는데..

이제는 국기보면 반갑다고 사진 찍는다. ㅋㅋ

 

우리는 안방비치에서 사실 바로 다른 곳을 둘러보러 갈 생각이었으나.. 호텔에 지갑을 놔뒀으므로.

어쩔 수 없이 다시 호텔로 들어가기로.ㅋㅋㅋ

여행은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더 재미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