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후 헤어진 우리는 5개월만의 재회다..
남편은 군인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잘 받아서 내가 있는 캐나다로 일주일 휴가를 왔다. 말이 휴가지..오는 첫날부터 시차적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우리의 이번여행의 목적인 프린스 아일랜드 섬(PEI)의 빨간머리앤의 본고장을 방문하기위해 떠났다.
지도상과 구글상의 정보에 의하면 차로 약 12시간정도 소요 예정이었지만.. 사진찍기 좋아하는 우리는 천천히 가다가 경치 좋은곳에 내려서 사진찍고 놀다가 갈 것임으로 가는데까지만 일박 이일이 소요되었다. 내가 운전면허증이 없는관계로..남편혼자 줄곧 왕복 오고가고 관광하는동안 또 달렸으니.. 정말 우리남편은 철인임을 보여주는 여행이 되었다.. 적어도 나에게..정말 체력좋은 남자만나길 잘했다는 느낌이 팍팍들게 한 우리의 제2의 신혼여행..^^
남편이 타고오는 뱅기.^^
남편이 두세번 경유해서 퀘백으로 겨우 도착..^^
남편이 오는동안.. 나와 혜지는.. 기둘리고 있는중..^^ 언제 나오나~~ 우리새신랑~~
만난 우리.^^ 결혼해서 첫 만난거라..정말 내 남편이란 생각이 팍팍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나의 반쪽같다.. 뭔가.닮았다.. 편안한 느낌..나의 의자같은 느낌이랄까.. 그냥 옆에 있음 나의 몸과 맘이 편하다...
에누리없다. 비행의 피곤을 풀기는 커녕 바로 출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이기때문에 하루라도 낭비하면 안된다. 바로 긴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캐나다 정말 넓다. ! 하긴 퀘백주만해도 우리나라의 몇배라하니.. 퀘백주를 벗어나지 못한채 일단 젤 첨 만난 휴게소에서..^^- 아마 Riviere du-loup지점일것이다.
우리남편뽕의 삼각대..^^ 이렇게 넒은 곳에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다.^^ 대자연을 갖고 있는 이나라가 심히 부러울뿐..
점심으로 싸온 서브웨이..햄버거를 먹으며 끼니를 때운다..
캐나다의 단풍.. 정말 이때 시기가 너무 좋았다. 단풍이 덜지지도 더 지지도 않은상태..딱 이쁜 시기..10월초..^^ 이때의 여행 강추다!
다시 차를 타고 출발! 첫날은 무조건 Gogogo
남편은 운전하랴 지도보랴..넘 힘들것 같아서 내가 네비게이션 담당을 하기로 자청했다.^^ 운전은 못해도 도움이 되고자하는맘에..^^ 첨보는 지도였지만,, 생각보다 쉬웠다.. 고속도로에서의 네비역활은 .. 잼있다..^^ 별 할일이 없기때문에.ㅋㅋ 못 읽는다고 혼날일도 없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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