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주를 벗어나면 바로 옆에 뉴브런즈윅주가 나온다.. 이 넓은 주를 지나고 세상에서 젤 긴 다리를 건너면 프린스에드워드섬이 나오는것이다..
우리는 일단 퀘백주를 벗어났다는것에 만족했고.. 뉴브런즈윅의 어느마을에서 하룻밤자고 내일아침일찍 다시 프린스섬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무소간판만보면 난 너무 가슴떨린다. 우리는 정말 야생의 무소를 한번 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남편은 남편운을 믿어라고 했다..^^
정말 아름다운 단풍,,,, 고속도로 2번만 쭉~~~타고 가는 어찌보면 지루할수도있는 고속도로여행을 이런 이쁜 단풍들로 인해 정말 아름답고 재미있는 길로 만들어주었다. 나타나는 풍경들마다 다른 색깔과 다른 모습을 하고있었으니..
고속도로 잘 타고가다가 한번 잘 못된길로 빠져버렸었다.. 바로옆은 미국이어서 잘못들어가면 붙잡힌다했다. 난 미국비자도 없었따. 남편은 있엇찌만.. 이때 우리가 조깅하던 부부에게 길을 물어봤었는데.. 설명하기 곤란하고,, 또 길을 잘 못들면 미국에 가버린다고 친절하게 근처 자기집까지 가서 차를 몰고 따라오라고해서.. 우릴 안내해주었다.. 정말 정말 친절하신 두분 덕분에 우린 무사히 빠져나갔고.. 여행의 출발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 차가 우릴 안내해주고있는 차다.. 우리도 더더더 친절하게 살아가야지 ~ 하고 다짐했던 날..
고속도로.
저녁먹으로 레스토랑에 들렸다.. 우리남편 시차적응도못하고 이틀을 못잤으니... 눈이 풀릴만도하다..ㅠ
난 옆에서 이렇게 편하게 하고 다녔는데도 내가 더 피곤해졌으니.ㅠ.. 덧보신은 시어머님이 여기 춥다고 보내주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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