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양떼목장을 나와서 정동진 해수욕장에 도착..

갑자기 너무 더워진 날씨..

 

완전 모델 아렴..ㅋㅋ

 

썩소 노아.. 더워서 그런가..ㅋ

 

태어나서 첨으로 모레를 느껴보는 노아..

 

밀려오는 파도에 뒤로 도망가는 놀이 하는 중..

 

 

갑자기 파도가 밀려와 바닷물에 발이 빠져버린 노아..

놀래서 운다.ㅜㅜ

엄마가 미안.. 아빠가 하지 말랬는데,,

엄마는 네가 발로 모레도 파도도 다 느껴보았음 했거든...ㅋㅋ

 

파란 하늘에 이쁜날씨 ..

또 팔먹고 있는 노아.

 

 

 

더 크면 이렇게도 못 안겠지..

 

 

 

 

이렇게 ...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예약해 둔 삼척해양레일 바이크를 타러 가는 길에..

일어난 차사고,,

옆에서 소나타가 돌진해왔다.ㅜㅜ

백프로 저쪽 과실로 끝난 사고지만,

내가 안고 있던 노아가 약간 머리를 앞자석에 부딛혀서 119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검사결과 아무이상없어서 집으로 오긴 했지만,,

1박2일의 우리의 여행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노아때문에 넘 걱정이 되었지만,

이 날 저녁 노아는 더 잘 놀고 더 잘 웃어줘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어른들 논다고 고생만 한 우리 노아.

넘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앞에차가 우리차..ㅠ 옆 문짝이 다 나갔다.

차는 망가졌지만 사람들은 전원 무사해서 다행..

머리털 하나 손상하게 하지 않겠다는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다. 우리 노아를 지켜주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