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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강원도

벌초- 시이모님댁

by 노아엘 2010. 8. 30.

 물놀이를 끝내고, 강원도 시이모님댁에 1박하러 방문을 했다.

완전 경치 좋은 곳에 이쁘게 지어진 전원주택.

 

먼저 오늘 하루 고생한 우리 노아에게 엄마 뽀뽀 선물~

 

노아 겨드랑이 간지럼 태우면서 괴롭히기..~

요즘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놀이다.

노아는 이렇게 하면 소리내어 웃으며 괴로워한다.ㅋㅋㅋ

거실 내부 모습.. 천정이 너무 높아서 사진으로 담을 수도 없다. 완전 높았다. 가슴이 확 트일만큼 높고 넓은 집.~ 

 

밖이 훤히 보이는 넓은 창문.. 우리 노아가 좋아하는 놀이방 매트까지.. 

 

넓은 정원에는 바베큐 세트까지~ 완전 좋다.

여긴 완전 캐나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키보다 훨씬 더 큰 해바라기까지.ㅋ

내가 서 있는 곳 아래에는 시냇물도 흐른다.

 

 

노아랑 정원 산책..

여기엔 방울토마토, 사과, 포도, 각종 야채들이 다 있다.

이런 이쁜집에서 무농약 야채들 먹고 살면 완전 건강미인 될 것 같은데~ 

 

우리 노아가 좋아하는 포도 발견! 포도 딸려고 난리다.ㅋ

 

 

노아도 해바라기 앞에서..역시 만질려고 덤빈다.

우리 해바라기랑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아.

해바라기 처럼 키도 크고, 밝고 이쁘게 크거라~

 

집 뒤의 산에 낀 안개도 너무 잘 어울린다.

 

여기서 일박을 하고,, 뒷날 집에오는 길에 어머님이 티비보고 맛집으로 미리 알아둔 곳.

떡갈나무잎밥이 나오는 곳..

좀 멀리까지 와야 되었지만,, 온 보람이 있었다.

일인당 2만원으로 좀 비싸긴 했지만,, 사찰음식으로 각종 나물과 떡갈나무 밥이 특이하였다 .

물론 고기는 없다

 

정말 맛갈스러워 보이는 떡갈나무잎 밥

 

각 종 산나물이다.

 

 

 

여기다 밥을 비벼 주기도 한다.

 

우리가 다 먹을때까지 범보 의자에 앉아서 얌전히 있어준 노아에게 감사.^^

 

맛집을 완전 좋아하시는 우리 어머님과 남편 덕분에 많이 다니기는 하나..나의 체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완전 체력 만땅인 우리 남편과 놀려면 빨리 노아 키워두고 헬스부터 다녀야겠다는..ㅠ

재미있는 벌초 여행이었지만.. 돌아오는 차안에선 내내 졸았다.

 

강원도라는 곳은 고향이 남해인 나에게는 정말 생소한 곳이라,, 남편의 고향이 나와는 정반대인 곳에 있다는것이 참 재미있다.

강원도에 올때마다 감자떡을 친정에 택배로 보내주는 남편이 고맙기도 하고,..^^

제작년엔 올챙이 국수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원조 막국수를 먹었다.

정말 우리 나라는 지방마다 먹거리가 넘 다양해서 좋은 나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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