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엔 동굴이 많은 듯 했다.
우리도 온달 셋트장 내에 자리잡고 있는 동굴에 들어갔다.
안전모자를 하고,~
우리 노아는 맞는게 없어서 패쓰~
요렇게 화려한 조명으로 입구부터 장식해 놓았다
물떨어지는 소리와 암흑으로,,
우리 노아는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5분 정도 들어가니 운다.ㅠㅠ
아뿔싸.. 나와 노아는 도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동굴 맛뵈기만 봤다는.ㅠ
대신 남편이 끝까지 들어가서 사진만 찍어왔다.
흑..흑.. 나도 이런거 보고싶었는딩...
햇빛을 싫어하고 어둠을 좋아하는 나로썬 동굴이 딱인데,,
동굴속에서 살고싶을만큼......
그러나 안가기 잘했다 싶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록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되었다고 한다..
나와 노아는 불가능이었겠지..
동굴 밖으로 나와도 노아의 기분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 감기까지 걸려서 몸이 안좋았나보다..
그래서 뒷 편으로 보이는 강물을 보여주며 머리를 식혀주었다.
동굴에서 나온 원아도~~ 하염없이 강을 보고 있는듯..
노아야 어때.. 괜찮아졌어?
아빠도 나와서 노아의 기분을 풀어주려하고 있다.
이제 괜찮아졌어요..엄마...
여기서 좀 쉬고~
에공..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 된답니다~~~
뒷날에 잠 한 숨 못 잔 나로썬,,,,
노아 코엔 코물이..
엎히는걸 무척 좋아하는 노아..
에공 고생했어용. 아픈데 엄마 따라 다닌다고,,
오늘 하루도 땡큐~
몇시간의 차를 타고 또 이동하여 드디어 울 집 주차장에 도착~~~~
노아 있네~~~ 알랴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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