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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여름휴가-남해에서, 친정가족과~ (3)

by 노아엘 2011. 8. 19.

 

송정 해수욕장

 

 

울 남편은 계곡을 더 선호한다. 바닷물에선 오래 못놀고,, 또 소금끼 때문에 찝찝한 기분이 든다고 하니..ㅠ

그래도 남해까지 왔는데,, 해수욕 한 번 안하면 그것도 찝찝하다.

그래서 우리가 온 곳은 송정 해수욕장, 참..이름이 바뀌었다. 송정솔바람 해변으로,,

남해 해수욕장들이 이름을 더 이쁘게 바꿔놓아서 신기했다.

상주해수욕장은 상주은모레비치로.ㅋㅋ

우리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상주말고,, 파도가 더 쎈 송정을 더 선호한다..

 

노아가 자서,, 엄마가 노아를 보고,

남편과 나는 30분여를 신나게 튜브타고 바다서 놀았다.

파도타고,, 이렇게 오랫만에 노니 생각보다 잼있었다.

 

노아도 일어나서,, 간식부터 먹고 있다.  

 

노아가 조아하는 치킨.. 하룻밤 냉장고에 재워둔 맛있는 치킨.ㅋ

 

다 먹고,,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노아.. 완전무장..햋빝으로부터

넘 귀엽당..ㅋㅋ 특히 모자.ㅋ

얼마나 수영을 할지..기대.^^

 

 

드뎌 아빠와 해수욕장으로 고고..

 

모래위에 놔두자. 아주 죽는소릴 낸다.

평소에도 발바닥에 뭐하나 뭍어있음 떼어내다라고 짜증내는노아.

아니나다를까. 모래가 발바닥에 뭍었다고 ..ㅠ

 

 

 

바닷물에 좀 적셔줄려고 하니.. 안한단다..ㅠ

이건 완전 쇼크다..계곡물처럼 좋아할줄알았더니..ㅠ

 

그래서 계속 안겨만 있는 노아..

 

발한자국도 땅에 내려놓지 않는다.

 

파도를 보니 더 싫어한다.

무서워하는건 아닌듯한데.. 

 

엄마가 잼있게 해주니.. 억지로 웃는다.

얼굴에 반은 웃고,반은 울고,

 

아빠가 써 놓은 노아. 

 

얕은 물에 앉아서 놀게 해줄려니 발바닥에 모래가 닿으면 또 안된다한다.

결국 하나도 안닿게 엄마다리에 올라타서 노는 노아. 

 

쇼를 한다. 안내려간다고..

 

 

한참 시간이 지나자.. 노아도 조금씩 발을 땅에 내려놓고,, 모래를 약간 건드리긴 했지만,,여전히 모래를 치워달라고 한다.ㅋ

아빠와 엄마와 조개파기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왔다. ㅋ

노아에겐 아직 해변은 빠른가보다.ㅋㅋ 아님 아빠 닮아서 바다보단 계곡물이 더 좋던가..

발바닥에 뭐가 있는게 정말 싫은 우리 노아..

 

송정을 나와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도 먹을겸 도로변에 잠시 주차해서,, 아이스크림사서 바다보며 먹고 있는 우리..

 

노아도 한 몫한다..

 

 

경치 좋고,,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천국이 따로 없구나~

 

 

 

큰언니가 자꾸 캐로로중사라 놀려서..함 찾아봤다.ㅋ

진짜 비슷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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