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3~15
(노아 24개월)
성경이 결혼식으로 인한 부산방문
금요일 저녁 남편은 조기 퇴근 후, 집에 있는 노아를 델꼬 나의 퇴근시간에 맞춰나왔다.
KTX를 타기 위해 광명역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어김없이 여행을 갈때면,, 아빠 짐가방에 타고 다니는 노아.^^
이 가방 본전 뽑고도 남았다~
유모차 대용이에요~
짐가방 타고 있다 꿈뻑 잠이 들었다는 노아... 하지만, 금방 깨어나도 기분이 좋아요~
꼬마버스타요라 불리우는 버스를 타고~
광명역에 도착~~ 짐가방 혼자 끌고 댕기다 장난치는 노아~
기차 기다리면서,, 아빠와 상어처럼 점프 놀이~
계단에서 뛰어내리는 점프놀이 한 20번쯤했음~
엄마는 구두 신어서 못한다고 하니.." 엄마 구두 못해요~"라고 중얼거림.ㅋㅋ
몸에 나쁘지만,, 노아가 넘 좋아하는 포테이토,, 기차에서 먹으라고 아빠가 사다줌..~
혼자 먹을꺼라고 열심히 입벌리고 먹다가,, 우리에게 간간히 하나씩 입에 넣어주는 노아~
저녁 8시 30기차를 탔다..
첨엔 이렇게 잘 놀다가~~
이번엔 노아가 좋아하는 험티덤티 책 밖에 못챙겨왔다.
원래 장거리 여행갈땐 스티커나 잼나는 것을 챙기는 편인데,,
회사 이사등으로 넘 정신이 없어서..ㅠ
노아 우유랑 먹거리도 못챙겨오고,, 기차에 당연히 우유 파는 줄 알았지만,,
두유와 바나나우유 밖엔 없었다.
노아 밤 11시가 넘어가니.. 잠이와서 우유달라고 울다 잠들었다.ㅠ
두유사줘도 아니라하고, 바나나우유 사줘도 아니라한다..ㅠㅠ
우여곡절 끝에 언니집에 도착하고~
아침에..노아 일어나서 지운이 형아가 물구나무서기하니.. 자기도 따라해본다.ㅋ
이번에 막내딸내려온다고 엄마까지 올라오셨다~
아침에 한상 차려 내어놓으신 엄마..^^
직접 뜯으신 봄나물로 수 놓은 아침상..
완전 몸에 좋은 음식들~~
아침밥 먹기가 무섭게,, 바로 후딱 또 만들어주신 직접 뜯으신 쑥으로 만든 쑥털털이와 미나리찌짐..^^
요것 먹고,, 바로 또 성경이 결혼식으로 향하고 있다~~
지오는 울 노아를 나보다 더 이뻐한다..ㅋ
지오델꼬 다니면 넘 편해서..^^ 지오 꼬셔서 같이 결혼식장으로~
결혼식은 다름아닌 법원에서~~ 법원 공무원 부부라~~
울 남편, 아이 둘 데리고 법정가는 모습같다고..ㅋ
신부대기실의 성경이..
가까스로 지각을 면한터라..사진도 이것 한장밖엔 못찍었다.
30분 전에는 도착하리라 맘 먹었었는데.. 미안해 성경아~
성경이가 신부가 되다니~~ 이쁜 성경이^^
지오누나랑 똘똘이 노아..
신부입장이 진행되고~
멋지 사진으로 울 남편 열심히 찍어주고~
지오는 막간을 이용해서.. 노아에게 영어 무진장 시키고.ㅋㅋ
노아 시키는데로 해준다. 성격좋은 노아.. 벌써 다섯번은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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