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9
(노아 25개월)
평촌 중앙공원
울 집에서 지하철 1코스~, 노아 고모네 사는 곳 바로 옆,,(걸어서 1분)
분수대 한 5개는 설치 되어 있는, 그리고 주말만 되면 차 없는 거리로 돌변하여,
모든 아이들이 자전거를 끌고 나오는 곳...
집에서 무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놀이터가 있건만,,
여기 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초여름 날씨처럼 따뜻한 날씨에..
평소 물장난을 흠모하는 노아를 물흠뻑 젖을 정도로 놀게 해줄려고,,
공원으로 바람막이 텐트하나 들고 온식구 출발했다.
중앙공원에 이미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놀고 있다..
노아 고모네 집에서 대충 아렴누나가 입던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혼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첨엔 겁이나서 만지지도 못하더니..
요렇게 보고만 서 있어도 기분이 좋은지.
"꺄~~~"하고 소리지르며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길 몇차례..ㅋㅋ
아렴누나랑 손맞잡고,,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물 한방울 겨우 손에 뭍히고,,
소리지르며 도망오기.ㅋㅋ
보기만 봐도 신나보인다~~
여긴 또 다른 모양의 분수대..
역시 조심스레 만져볼려고 하기.
손잡고 다니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다...
벌써 물에 젖은 모습~
엉덩이 들이미는 아렴이..
분수길 통과하기~~
요렇게 놀다보니.. 노아 고모랑, 남편이 맛있는거 한그슥 사들고왔다.~~
내가 좋아하는 족발까지~~~
배불리 먹고 난 다음..
이제 아빠와 물장난 시간~~
시작은 좋았는데~~
나의 꼬임에 넘어가.. 두 사람 분수대 안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내리 쏟는 물..
홀딱 다 젖은 두사람.ㅋㅋ
완전 놀랜 노아.ㅋㅋ
흠씬 다 젖고, 추워했다. 아무래도 아직 여름이 아니기에...
오들오들 물에 젖은 귀여운 쌩쥐~~~
왠만한 추위엔 꼼짝도 안하는 남편조차.. 다 젖고 나니..추워했다.ㅠ
바람이 불때마다~~
그래도..ㅋㅋ 기분 좋아보인다~
입술이 퍼래지기 시작한 두사람..그러나 .. 물놀이는 계속되고~
온몸이 달달달 떨정도로 넘 추워해서 긴급 수건 준비~
물이 차가워.. 정말 후덜덜한 물온도였지만,
울 노아,, 입술이 파래지다못해 보라색이었지만,
끝까지 물속을 걷는다 한다..ㅋ
이제 그만 하자고 꼬셔도.. 그만둘줄 모르는 아이들..
겨우 꼬셔서 아빠품에 안겨 텐트로 돌아가는 중..
그러나 눈은 아직도 물을 쳐다보고 있는듯..ㅋㅋ 못내 아쉽나 보다..
마른옷으로 갈아입고,
할머니 앞에서 노래부르며 재롱부리는 중~
아렴누나가 더 잘 부르자.. 삐지기도 한 노아.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노아~.
아빠랑 같이 "사마귀" 하는중..ㅋ
이렇게 놀다 얼마나 잠이 왔던지. 완전 골아떨어진 노아..
철수해야되는데.ㅋㅋ
돌아가는길..
고모차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위험한 노아.ㅠ
바람을 넘 좋아한다. ㅠㅠ
고모가 돌이 튈수도 있다고 위험하다고 했지만,,
노아의 고집은 황소..
바랍잡이 노아.ㅋㅋ
테마파크나 놀이동산보다,, 더 좋아했던 공원.
물하나로 이렇게 잘 놀 수 있구나... 라고 느꼈던 날..
구지 비싼데 가지말고 이젠 공짜인 공원을 잘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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