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정확히.. 2년 전에..우리 결혼2년 기념으로 남편과 나랑 단둘이 여기에 왔었었다.
이젠 노아와 함께다.~~
노아가 넘 좋아할 것 같아서.. 사실 레일 바이크 테워줄려고 정선까지 오게 되었다..
잠에서 깨어난 노아~~
여치기차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엄마 아빠는 막국수를 먹었으므로,,
울 노아혼자,, 돈까스와 감자튀김.~~
그저 그럭저럭한 맛이었지만,, 배고픈 노아 거의 다 먹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미리 사진도 찍고 놀고~~
남자라 그런지 타는거 꽤 좋아한다.
아빠가 여기 세울려고 하니무섭다고 안기는 노아.~
이번에 확실히 배운 가위.. 로 서로 가위만들기~~
이제 탈 시간이 다가오고.~~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일부러 2인석을 예약했었는데,,
자기가 혼자 탄다한다. ㅠㅠ
그러다. 겨우겨우 꼬셔서..
엄마 앞에 앉히는 것에 성공했다. ~
드디어 출발..~~
터널을 통과할때.
내가 노아한테 동굴이라고,, 동굴안에는 뭐가 있을까 하니..
공룡이 있다한다. ㅋ
바람도 꽤 불고,,
그러니 스피드도 상당했다.
난 넘 빨리 달려 무서웠는데..
노아가 하나도 안무서워..
"아빠 빨리"
라고 끊임 없이 외치는 바람에..
울 남편,, 혼자 열심히 굴렸다. ㅋㅋㅋ
열심히 굴리고 있는 남편..
노아의 표정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남편 표정보다 백배는 더 즐거워했다.
완전 너무 즐거울때 나오는 표정이 나왔다는 사실.!
앞차의 간격으로 천천히 가야할때조차도,
어찌나 "빨리, 빨리!"를 외치는지..
스피드를 좋아하나보다..
울 남편,, 최대한 느리게 가면서 간격을 늘리다가 .. 빨리 달려주고..~~
역시 아빠는 힘들다.ㅋ.ㅋ
빨리 달릴때 완전 노아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특이한 소나무 한그루 발견..
정말 정선 레일바이크는 경치가 왓따다!
이쁜 파스텔톤집들이.~
또 다시 동굴..~~
그리곤 도착...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정당한 거리인 듯 하다.
노아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말한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노아가 좋아해줘서 정말 우리도 기분이 좋았다.
역시 노아랑 같이 타니 2년 전보다 더 잼있었다.
그리곤 나온 기념 사진..
맘에 별로 안들어 사진 않고,, 그냥 사진만.. ^^
아이스크림에 뽀뽀~~
천사 노아.~ 아직 더 커야되겠구만.
그리고 돌아가는 열차 안.~~~
밤이 깊어졌다. .
레일바이크 체험을 끝내고,, 집으로 출발한 시간이 저녁9시..~~
남편에게 맡긴체.
노아와 나는 잠속으로.~~
울 남편.. 열심히 밟았던지..
한시간 단축하여 밤 11시 30에 도착..!!
주말여행 치곤,, 제법 긴 여행을 끝내고,, ..
집에 와서,, 여행의 여운을 느끼고자,,
둘이서 수박먹으며 잠이 들때까지 여행 뒷 얘기를 했다.
이번 캠핑은 정말 너무 좋았다고..~~
담번에도 그 담에도,,, 계속 좋은 여행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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