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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강원도

꿈만 같은 정선 레일바이크~3

by 노아엘 2012. 6. 27.

 

 

 

거의 정확히.. 2년 전에..우리 결혼2년 기념으로 남편과 나랑 단둘이 여기에 왔었었다.

이젠 노아와 함께다.~~

노아가 넘 좋아할 것 같아서.. 사실 레일 바이크 테워줄려고 정선까지 오게 되었다..

 

 

잠에서 깨어난 노아~~

 

여치기차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엄마 아빠는 막국수를 먹었으므로,,

울 노아혼자,, 돈까스와 감자튀김.~~

 

그저 그럭저럭한 맛이었지만,, 배고픈 노아 거의 다 먹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미리 사진도 찍고 놀고~~

 

남자라 그런지 타는거 꽤 좋아한다.

 

 

아빠가 여기 세울려고 하니무섭다고 안기는 노아.~

 

 

이번에 확실히 배운 가위.. 로 서로 가위만들기~~

 

이제 탈 시간이 다가오고.~~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일부러 2인석을 예약했었는데,,

자기가 혼자 탄다한다. ㅠㅠ

 

 

그러다. 겨우겨우 꼬셔서..

 

엄마 앞에 앉히는 것에 성공했다. ~

 

드디어 출발..~~

 

터널을 통과할때.

내가 노아한테 동굴이라고,, 동굴안에는 뭐가 있을까 하니..

공룡이 있다한다. ㅋ

 

바람도 꽤 불고,,

그러니 스피드도 상당했다.

난 넘 빨리 달려 무서웠는데..

노아가 하나도 안무서워..

"아빠 빨리"

라고 끊임 없이 외치는 바람에..

울 남편,, 혼자 열심히 굴렸다. ㅋㅋㅋ

 

열심히 굴리고 있는 남편..

노아의 표정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남편 표정보다 백배는 더 즐거워했다.

완전 너무 즐거울때 나오는 표정이 나왔다는 사실.!

 

앞차의 간격으로 천천히 가야할때조차도,

어찌나 "빨리, 빨리!"를 외치는지..

스피드를 좋아하나보다..

울 남편,, 최대한 느리게 가면서 간격을 늘리다가 .. 빨리 달려주고..~~

역시 아빠는 힘들다.ㅋ.ㅋ

 빨리 달릴때 완전 노아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특이한 소나무 한그루 발견..

 

정말 정선 레일바이크는 경치가 왓따다!

 

이쁜 파스텔톤집들이.~

 

또 다시 동굴..~~

 

 

그리곤 도착...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정당한 거리인 듯 하다.

 

노아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말한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노아가 좋아해줘서 정말 우리도 기분이 좋았다.

역시 노아랑 같이 타니 2년 전보다 더 잼있었다.

 

그리곤 나온 기념 사진..

맘에 별로 안들어 사진 않고,, 그냥 사진만.. ^^

 

 

아이스크림에 뽀뽀~~

 

천사 노아.~ 아직 더 커야되겠구만.

 

그리고 돌아가는 열차 안.~~~

 

밤이 깊어졌다. .

 

레일바이크 체험을 끝내고,, 집으로 출발한 시간이 저녁9시..~~

남편에게 맡긴체.

노아와 나는 잠속으로.~~

울 남편.. 열심히 밟았던지..

한시간 단축하여 밤 11시 30에 도착..!!

 

주말여행 치곤,, 제법 긴 여행을 끝내고,, ..

집에 와서,, 여행의 여운을 느끼고자,,

둘이서 수박먹으며 잠이 들때까지 여행 뒷 얘기를 했다.

이번 캠핑은 정말 너무 좋았다고..~~

 

담번에도 그 담에도,,, 계속 좋은 여행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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