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강원도

강원도 인제 나들이~~

by 노아엘 2012. 10. 9.

 

 

 

2012, 9, 22~23

(노아 30개월, 노엘 23주)

 

강원도 인제 시이모할머니댁~

벌초목적

 

 

 

 

우리 어머님쪽은 남자형제 분들이 없어서..

울 시아버님이 책임지고 장인장모님 벌초를 매년 하러 가신다.

 

차로 3시간은 달려야 되는 거리라..

잠시 나도 따라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역시나 강원도의 자연의 유혹엔 넘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게다가 1박 2일로 가는거라..

울 노아에게 곤충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따라나섰다.

 

아버님 어머님, 남편, 아렴, 다들 산에 벌초하러 가버리고,,~~

남아 있는 노아와 나만 꽃구경, 곤충구경 하러 다녔다.

 

강원도는 가을이 확실히 더 빨리 왔는지..

햇볕은 따스하지만, 공기는 차가워서.. 딱 나들이 하기에 상쾌한 날씨였다.~~

 

잠에서 막 깨어난 노아~~

영문도 모르고 내가 델꼬 간곳에서 멍때리고 있다. ㅋㅋ

맑은물에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산에서 내려온 할머니가 노아를 위해 방아깨비를 잡아가지고 오셨다. ^^

노아 그제서야 기분이 좋아진다~~ 

 

아렴누나랑 돌던지기~~

 

난 노엘과 노엘처럼 이쁜 코스모스와~ 거의 6개월차라곤 믿어지지 않는 만삭이 된 나의 배를 움켜잡고^^

 

 

덥다고 윗통을 벗어던진 울 노아.ㅋㅋ

 

시이모할머니께서 사주신 막국수..

여기 올때마다 먹는 것 같다. 막국수~~~

한 세입이면 다 먹어버릴듯한 기세~ㅋㅋ

 

 

또 나 빼고 어른들은 더 높은 산에 벌초를 하러가시고..

나와 노아 글고 아렴이만 산책하러 다녔다.

강원도 시골의 거리를~~

먼저 노아 좋아하는 초록색 아이스크림 하나 물려주고 기분 up up 시키기~

 

근처 초등학교에 두 아이들은 모래놀이 삼매경~~

 

옷 버려도 되니깐 퍼질러 앉아라 해도 한시간 넘어를 이 자세로 놀고 있다.

 

그리곤 운동장에서 달리고 또 달리고~~

 

여긴 초등학교 뒷,, 체험학습장..

도망가는 다람쥐 발견~~

 

체험학습장이라 그런지.. 다양한 식물들이 많이 있다.

감자, 호박, 완두콩.. 등등~~~

 

감자 캔 노아..~~

 

갑자기 시골 아낙네가 된듯한 아렴.ㅋㅋ

 

초록 완두콩을 들고~~

역시 아이들은 자연을 넘 좋아한다.

아렴이도 노아도 여기 넘 좋다고 또 오자고.. 난리.^^

 

실컷 놀다가니.. 우리를 찾아 몇번이고 나선 어른들..ㅋㅋ

노아 까불이.~~

 

이모할머니댁에서 하룻밤 자고.~~

뒷날 아침 장이 열려.. 장으로 가는 길~~

시골길의 두 아이들..ㅋㅋ

노아 이쁜척은 혼자 다하고~

 

장구경하고,, 우리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주 들리는 이 운치좋은 곳은... 바로 도로변에 있는 올챙이국수집.~~

 

바로 옆 생수터도 있고~~

 

건너편엔 넓은 강도 산도 있고..

이런 상에다가 올챙이 국수 한상 차려주신다.~

김치도 맛있고~~

 

감자전도 시켜먹고~~~ 맛있어서 또 시켜먹고~~

 

강원도에 오면.. 노후에 여기 살아도 좋을듯 싶고~~

난 왜케 옮겨 다니며 살고 싶은지.ㅋㅋ

 

욕심이 많아서겠지..

좋은곳은 다 살아보고 싶은 이 욕심..ㅋㅋ

 

 

반응형

'대한민국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쏘라노 리조트 (노아생일기념)  (0) 2014.04.08
수타사 생태숲  (0) 2012.11.22
홍천~ For 벌초~  (0) 2012.09.14
평창..- 엄마만 놔두고 간 여행..   (0) 2012.09.05
인제에서 캠핑-8박9일의 여름휴가  (0) 2012.08.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