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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History70

스노우부르스 2016, 12, 초 (노아 7살, 노엘 4살) 언제였던가.. 날짜도.. 모르겠군.. 암튼.. 이날은.. 오랫만에 아이들 시댁에 맡겨두고, 한동안 못봤던 조조영화도 보러가고,~ 영화관 바로 아래,, 오락실에 가서 내가 중학교때 한참 오락실에서 이름을 떨쳤던...ㅋㅋ 스노우부르스를 했다! 이 오락기기 진짜 많이 요즘 볼 수 없었는데.. 시댁에 자주 가야겠다.ㅋㅋㅋ 근데.. 진짜.. 머리도 안돌아가고 예전처럼 손도 안돌아가서.. 막판까지 식은죽먹기로 갔었던 나의실력은 어디가버리고, 초반부터 죽을때마다 소리지르고.. 마는.ㅠㅠ 남편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뎅..ㅠㅠ 내가 유일하게 남편보다 더 잘하는 오락인뎅... 스노우부르스 몇판 하다가.. 점심으로 나 좋아하는 라볶이도 사먹고 다시 아이들한테로 고고~.. 2017. 1. 26.
회식후 들고온것은.. 2014, 12, 23 연말 회식에 간 남편... 꽤 술이 취해서,, 비틀비틀 걸어 들어오더니.. 이 봉다리를 나에게 안겨주고 바로 골아 떨어진다. ㅠ 오랫만에 꽤 취한 남편(유일하게 약한건 술..ㅋ).. 혹시 오바이트 봉지를 들고 왔나. 아님 개밥을 싸들고 왔나.. 너무너무 무서워서 봉지를 한동안 열어볼 수 없어서 방치해두었는데.. 살짝보니,, 건어물같긴한데,, 일단 무서워서 아침까지 보류.. 아침에 눈뜬 남편에게 출처를 물어보니,, 안주가 새로 나오자마자 나가는 분위기에,, 마눌이 좋아하는 거라 새거 얼른 포장해왔다고.. 버터에 구운 명태포 껍질이.. 어찌나 바삭하고 고소하던지~~ 낮부터 맥주를 부르는~~~ 하루종일 요것이랑 맥주랑 먹었다는..ㅋㅋ 회사서 회식할때마다 맛난거 혼자 먹어서 미안해하는 우.. 2015. 2. 2.
사랑의 허니버터칩~~^^ 2014, 11, 26 허니버터칩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건 오창도 마찬가지.. 몇날몇일을 허니버터칩 먹어보기 이해 애쓰다 포기하고 있을 무렵.. 이날 아침 남편이 아주 자신만만하게.. 오늘은 꼭 허니버터칩을 구해오겠다한다..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있나 했는데.. 진짜 구해왔다. 회사 사람이 이 회사에 형이있다했나..(내용은 복잡) 하여간.. 한봉지를 어렵게 받았다는거.. 근데..더 감동은.. 회사여직원들이 빨리 뜯어라는 성화에도.. 꿋꿋히.. 마누라 준다고 허니버터칩을 지켜서 들고 왔다는거.!! 추운날 집에 들어오자마자..가방에 고이 싸들고온 허니버터칩을 꺼내는 순간.. 난 당신이 천사인줄 알았어용.. 알랴븅 허즈봉~~! 마눌은 맛있는거 주는 사람이 젤 좋다우~~ 2015. 1. 5.
야식,, 그리고 부부라는거.. 2013, 12, 14 (노아 44개월, 노엘 10개월) 야밤에... 배가 출출한데...뭐가 딱히 먹고 싶은지는 모르겠고..~ 라는 나의 푸념에.. 울 남편,, 갑자기 자신만만하게 싱크대 앞에 선다. 뭔가 후다닥 만들어 오길래.. 뭔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밥에 싸먹는 햄에.. 치즈까지 동그랗게 싸서.. 포크로 고정해서 갖고 온 센스..^^ 참.. 내가 좋아하는 김치도 밥안에 살짝 넣어서.. 안느끼하게..~~ 아~~~ 또 먹고 싶다.~~ 매콤한 김치와 고소한 치즈와 햄, 그 자체로도 맛났지만,, 사실.. 남편이 해 주었기에.. 백배나 더 맛이 좋았겠지.~ 한입한입 먹을때마다 내 표정을 뚫어져라 살피는 남편의 관심을 받으며 오랜만에 남편이 해준 야식 먹고 너무나도 해피했었던 순간이라.. 포착 해두었다. .. 2013. 12. 20.
된장녀.~~ 2013, 11, 16 (노아 43개월, 노엘 9개월) 감사 & 감동 폴더는.. 자랑질 폴더로 바꿔야될듯하다.ㅋㅋ 남편과 같이 TV보다가 .. 이쁜 여자연예인이 내가 좋아하는 스탈의 아웃도어룩을 입고 있길래... 이쁘다.~ 나도 갖고 싶다..`~ 이 말 한마디에..~ 울 남편.. 바로.. 옷 검색해서..어떤 브랜드껀지 알아내고,, 아이들 외삼촌 결혼식때 입을옷 사오라고 내보냈더니.. 내 옷까지 멀리가서 공수해왔다. 헌데.. 무지무지 고맙고 감동스럽고,, 다 좋은데... 담부턴.. 덥석 안사왔음 좋겠다. 막상 입어보니.. 난 안이뿌다.ㅠ 결국 이 옷은 옷이 이뻤던게 아니라. 그날 입고 나왔던 그 여자 연예인이 이뻐서 이쁘게 보였다는거..ㅠ 아마도. 내가 사기전 이 옷을 입어봤다면,, 그냥.. 한번 걸쳐본것.. 2013. 11. 26.
먹거리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3. 11. 9.
행복한 요리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3. 6. 26.
부부의 날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3. 6. 4.
언니들아~~ 고마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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